남부 지방뿐 아니라 서울도 벌써 20도를 웃돌면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좀 더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벌써 초여름 같은 분위기인데, 서울도 기온 많이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서울 기온도 벌써 21도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고요.
3월 상순 기준으로는 서울 지역 관측 사상 역대 2번째로 높은 기온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은 두꺼운 겉옷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오후에 야외 활동하신다면 가볍게 나오셔도 되겠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는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휴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이전 시간보다 많이 옅어졌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제주는 공기가 탁한데요,
오늘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겠고, 내일도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과 대구 8도, 광주 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대부분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 24도, 광주와 대구 26도까지 올라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휴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고요,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 기온 차가 20도를 넘어서는 등 날씨 변화가 무척 클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고요,
휴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산불 위험성도 큽니다.
불씨관리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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